
한 줄 답 같은 말을 계속 되풀이하면 잠깐 뜻이 사라지는 의미 포화가 일어난다.
속으로 이 단어를 계속 말해 보자. 사과, 사과, 사과, 사과, 사과.
사과 사과 사과 사과 사과 사과 사과 사과 사과 사과 사과 사과
어? 사과가 사과 같지 않아
단어가 갑자기 낯선 소리처럼 들린다. 이걸 의미 포화라고 부른다.
의미 포화같은 말을 되풀이하면 잠깐 뜻을 잃는 현상
1962년 캐나다 맥길대학교에서 레온 야코보비츠 제임스가 박사 논문에 붙인 이름이다.
소리 내지 않고 한 단어를 오래 쳐다봐도 비슷한 일이 생긴다. 익숙한 글자가 어색해 보이는 바로 그 느낌이다.
다행히 잠깐이다. 조금 지나면 단어는 원래 뜻으로 돌아온다.
사과. 좋아, 다시 사과다
참고
사진 출처
- Adler Typewriter Keyboard Close-up.jpg, Maksym Kozlenko, CC BY-SA 4.0 (원본)



